행복나루 성탄 싼타~~~!! 이벤트

둘~~~!! 꽃보다 할배, 할매 싼타가 간다고 전해라

상품권을 후원받았습니다. 큰 금액이기도 하였지만... 저희 기관만을 위해 쓰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저희 직원모두 공감하였습니다.

어떻게하면 당사자가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게 귀하게 쓸까 고민 끝에 직원, 어르신들과 협의하여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남들이 꿈꾸는 평범한 성탄 선물도 받기 어려운 지역의 아동들을 돕기로 결정하고 추천을 받아 선물은 저희가 대신구입하고 복지관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아동과 아동의 부모 모두가 부끄럽지 않고 자존감 상하지 않도록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내린 결론이 아동이 다니는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부모님께 전달하고 이 선물이 아동에게 성탄선물로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복지관 어르신께 상세히 말씀드렸더니 이렇게 대상자의 자존심까지 세심하게 배려하여 나눔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복지관을 다니는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하십니다....

대상자가 부끄럽지 않게... 그리고 자존심 상하지 않게.....

기관이 빛나는 것이 아닌 대상자와 지역사회가 빛이나고 온정이 넘치게 일해보려 노력하겠습니다. 과정이 복잡하고 번거롭더라도 당연히 지역사회에서 당당히 살아갈수 있는 환경과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우리(복지관, 복지관 이용 어르신)가 앞장서겠습니다.

다시한번 후원해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